■ 진행 : 김영수 앵커, 강려원 앵커
■ 출연 : 류재복 / 해설위원, 백순영 / 가톨릭의대 미생물학교실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코로나19 신규 환자 수가 연일 30~40명대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수도권 교회 관련 확진자가 계속해서 늘고 있는 가운데 보험설계사와 다단계 업체에서도 감염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백순영 가톨릭대 미생물학교실 교수, 류재복 해설위원과 함께 코로나19 상황 살펴보겠습니다. 두 분 어서 오세요.
안녕하세요. 류재복 기자, 먼저 인천 개척교회 관련 확진자부터 보겠습니다. 지금 67명까지 늘었는데요. 이게 무증상 감염이 많나 보죠?
[류재복]
그렇습니다. 무증상이 많고요. 그다음에 지금 2차 감염이 절반을 넘어섰습니다. 그러니까 이미 이곳은 직접감염을 넘어서서 2차 감염으로 들어가고 있는 상태인데 그럴 만한 이유는 그곳에 모였던 분들이 대개 목회 일을 하시는 분이기 때문에 각자의 교회에 돌아가서 신도라든가 또 가족들을 접촉하는 일이 상당히 많습니다. 그래서 아마 2차 감염이 본격적으로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이고요.
무증상도 최초 무증상이 한 70% 정도가 나온다고 하니까 무증상 비율도 상당히 높은 편이라서 인천 집단감염은 확산이 계속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지금 분석이 됩니다.
오늘 중대본 브리핑에서 코로나19 기초재생산지수라는 걸 얘기를 했던데 이게 어떤 겁니까?
[류재복]
재생산지수는 그러니까 한 환자가 몇 명을 더 감염시킬 수 있는가의 지수인데요. 이게 매번 바뀝니다. 그래서 지난 4월에 이태원 클럽 확진되기 전에 그때는 재생산지수가 0.58% 정도가 나왔습니다.
그러니까 한 사람이 1명을 감염시키는 않는 것이죠. 그렇게 되면 전체적인 환자 수가 줄어들게 되겠죠. 그런데 그게 이태원 집단감염이 일어난 다음에는 한 2.58% 정도까지 올라갔었고요. 아마 지금도 그 수치가 크게 바뀌지 않았을 겁니다. 한 2% 안팎에서 왔다 갔다 하는 것 같은데요.
그 정도가 되면 한 사람이 두 사람을 감염시키기 때문에 이 상태로 계속 재생산지수가 유지된다면 확진자 수가 계속 크게 늘어날 수 있는 그런 상당히 위험한 수준의 지표로 판단할 수 있는 것이죠.
[백순영]
잠깐만 부연설명을 드리면 그건 퍼센트가 아니고 한 사람이 2....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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